이승환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 독자 제공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북 경주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승환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승환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경주시 금성로 308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추락하는 경주의 현재 상황과 시민이 고통 받는 현실을 지켜볼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 출마를 결심했다. 시민과 소통하며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새로운 경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는 행동하는 국회의원 △침체한 경주의 재도약과 추락하는 경주의 가치 회복 △법률과 정책으로 경제적 약자 보호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친화도시 조성 △경주의 관광산업 회복 △떠나가는 도심에서 머무는 도심으로 활기찬 도심 조성 △기업하기 좋은 4차산업 혁신도시 조성 △부자 농어촌 조성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승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독자 제공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요청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의지에 공감하며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지방선거 공천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며 만약 공천 대가 문제가 발생한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등 기득권과 관행을 털어버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경주시 한국노총 대표들도 이 후보 지지를 발표했고, 기독교계와 불교계 등 종교계에서도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경주 건천읍에서 태어나 동국대 WISE 캠퍼스 ROTC 1기로 육군본부 기무부대장, 기무사령부 방첩처장 등을 거쳐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정보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승환 예비후보는 "변화와 혁신, 발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주 발전과 시민만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