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공충남 부여군은 장암면 북고리 일원에 내년까지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은 환경기초시설이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이라고 부여군은 설명했다.
2020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부여군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온실과 주민건강돌봄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국·도비와 군비 등 모두 6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의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은 물론 마을 소득 증대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만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이 만족하는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