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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란·중국·러시아·북한산 무기로 전투"

중동/아프리카

    "하마스, 이란·중국·러시아·북한산 무기로 전투"

    AP, 3개월간 촬영 150여개 사진 영상 분석
    "해당국 제공, 암시장 구입 여부 확인 안돼"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사용한 무기. 연합뉴스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사용한 무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가 이란, 중국, 러시아,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후 약 3개월간 촬영한 영상과 사진 등 150여개를 분석한 결과 하마스가 여러 국가로부터 다양한 무기를 모았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가자지구 봉쇄를 뚫고 밀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하마스가 사용하는 무기에는 어느 국가에서 제조됐는지를 보여주는 특징과 표시가 있었지만이것만으로는 이들 무기를 해당국 정부가 직접 제공했는지, 아니면 하마스가 중동 암시장에서 구입한 것인지 여부를 알 수는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하마스 대원들이 들고 다니는 무기는 비교적 신형으로 보이며 이는 하마스가 배나 터널 등을 통해서 혹은 식량이나 다른 물품 사이에 숨겨 무기를 몰래 들여오는 방법을 찾았다는 증거라고 AP는 전했다.
     
    AP 분석에 따르면 하마스 무기고에는 소형 무기, 기관총, 견착식 지대공미사일, 수제 대전차 발사체 등이 있다.  AP는 앞서 하마스가 북한에서 생산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독특한 빨간색 줄무니 RPG를 사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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