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전북 현대 제공전북 현대가 외국인 선수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전북은 22일 "콜롬비아 프리메라A 아틀레티코 우일라에서 활약한 윙포워드 비니시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겨울 이적시장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구스타보, 하파 실바, 안드레 루이스로 효과를 보지 못한 탓이다. 앞서 K리그에서 검증된 타이고를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에르난데스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했고, 비니시우스를 데려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보아텡과 페트라섹은 동행을 이어간다.
비니시우스는 지난해 45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득점 능력까지 갖춘 피니셔형 윙어"라면서 "넓은 시야를 가진 플레이메이커형 공격수로 공수 전환 조율과 빌드업에 능숙하다. 좌측 날개에서 인버티드(반대발 윙어) 플레이어 능해 중앙으로 공격 침투 시 측면 공간 활용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니시우스는 "전북이라는 팀은 이전부터 많은 브라질 선수들을 통해 알고 있었다. 아시아 무대를 도전한다면 최고의 팀은 단연 전북이라 들었고 공감했다"면서 "K리그 드림 이루기 위해 왔다. 반드시 성공해서 전북의 우승과 나의 꿈 모두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