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이 한눈에 보이는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용암마을. 주민 평균 나이 68세인 이 마을에는 26살 이장이 있습니다.
'죽어도 서울에서 죽겠다'며 열아홉살에 무턱대고 상경했던, 완도 토박이 김유솔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서울살이 중 휴가로 들른 고향의 바다에 반한 유솔 씨는 고향으로 돌아와 완도 최연소 이장이 됩니다.
2년 차 이장 유솔 씨의 일과는 집을 나서며 시작합니다. 길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경로당에 들러 고충을 듣고, 동네도 순찰합니다. '이렇게 평생 살아도 좋다'는 유솔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