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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선 고양시의원 "저출생 해소에 주거·결혼 지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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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예선 고양시의원 "저출생 해소에 주거·결혼 지원 확대 필요"

    장예선 의원. 고양시의회 제공장예선 의원.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은 지난 1일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저출생 대응 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장예선 의원은 "지난 2022년 고양시 합계 출산율은 0.79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5번째에 머물고 있다"며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566명이 줄어 약 10%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택가격이 2배 상승할 때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0.33건 하락하고, 무주택자 출산율은 최대 0.45명까지 감소한다"며 저출생과 주거 문제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고양 청년둥지론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가구수와 소득 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고양시 주도 매입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최근 3년간 출생아 감소 원인의 77%가 신혼부부 감소로 인한 결과"라며 "청년들이 결혼과 멀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결혼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결혼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제280회 임시회에서 앞으로 다가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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