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 등과 함께 당 1호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5일 이번 총선에서 기존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서 경기 용인갑으로 바꿔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18살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라며 "경기도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고졸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임원까지 했던 양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됐으나, 탈당 후 '한국의희망'을 창당하고 최근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과 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