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경기도는 의료 취약지역인 동북부권의 의료체계 개선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5~7월 의정부와 동두천, 양주,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뒤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연내 최종 부지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부지가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을 전후해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충남 서천특화시장 복구에 1억원 지원
경기도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충남도와 서천군에서 요청할 경우에는 자원봉사단과 구호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 9월 충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흥시,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
경기 시흥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화재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점포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접수받습니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일반 소상공인과 2개월 이상 영업했다가 사업장 면적의 3분의 1 이상이 화재로 소실된 소상공인입니다.
이들 소상공인이 화재 복구와 간판, 인테리어 등을 개선할 경우 최대 250만원 한도 내에서 총 비용의 90%를 지원합니다.
제2 용인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모집
경기 용인시는 오는 23일까지 처인구 이동읍 덕성·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SPC인 주식회사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하는 27만㎡ 규모의 산업단지입니다.
이번에 분양 신청을 받는 부지는 산업시설용지 9개 필지와 복합시설용지 3개 필지 등 12개 필지입니다.
폐기물 수십만톤 불법 소각한 업체 적발
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 수십만톤을 불법 소각하고 유해 물질을 무단 배출한 목재 가공업체 전·현 임직원들이 기소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환경 범죄조사부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인 A 기업 법인과 전 대표이사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기업 전·현 임직원들은 2013년 무렵부터 2022년까지 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 수십만톤을 공장과 허가받지 않은 불법 시설에서 소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