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5일 유기 반려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내장 칩 동물 등록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하면 내장 칩 동물등록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오는 3월부터는 신청을 받아 입양한 뒤 6개월 이내 예방 접종, 미용 등에 사용한 비용도 15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반려견을 양육하며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 칩을 심을 경우에도 선착순 750마리까지 2만 원을 정액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유기․유실동물의 수가 해마다 주는 등 성숙한 반려 문화가 시민사회 전반에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충주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