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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BPA희망곳간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 이어져

부산

    설 맞이 BPA희망곳간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 이어져

    핵심요약

    기부받은 식재료로 만든 빵, 다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서울우유치즈 강서구·북구 고객센터로부터 기부받은 우유와 치즈를 활용해 장애인들과 빵을 만들어 BPA 희망곳간에 재기부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서울우유치즈 강서구·북구 고객센터로부터 기부받은 우유와 치즈를 활용해 장애인들과 빵을 만들어 BPA 희망곳간에 재기부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설치한 나눔냉장고 'BPA희망곳간'에 설을 앞두고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역기업인 서울우유치즈 강서구·북구 고객센터가 BPA희망곳간 15호점(사상구청소년수련관), 남구장애인복지관 등에 치즈와 버터 등 500만원 상당 유제품을 기부했다.

    남구장애인복지관은 기부받은 치즈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빵 150개를 BPA 희망곳간 13호점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BPA 희망곳간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도 설을 맞아 BPA 희망곳간 12호점에 떡국용 떡 3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한 지역주민은 BPA 희망곳간 3호점에 2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후원하기도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설날을 맞이해 2일 BPA 희망곳간에 항만 인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

    BPA 희망곳간 16개소는 BPA로부터 지원받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명절 선물 꾸러미 등을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BPA 희망곳간에 기부한 식자재 등은 총 1억원가량으로, 취약계층 6천여명에게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근 다양한 업단체들과 협업해 지속적인 나눔의 마음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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