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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보고 받은 尹 "결국 민생, 민생 중심 국정 운영 더 힘써야"

대통령실

    설 민심 보고 받은 尹 "결국 민생, 민생 중심 국정 운영 더 힘써야"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상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상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들로부터 설 연휴 간 민심을 보고 받고 "결국은 민생이다.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설 연휴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그간 윤 대통령은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고,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지 않고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밝혔다"며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용, 규제 등 생활밀착형 주제로 전국을 누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민생 토론회를 진행하는 배경과 관련 "일각에서는 수도권에서 주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 비수도권에서도 여러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지 않나 말씀을 주셨고 거기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토론회는 스케줄이 딱 있는 것이라기보다 그때그때 반영할 일이 있으면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더욱 현장 행보를 넓힌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제가 잘 부각될 수 있거나 지역 현안이 되는 문제가 있으면 간다는 것이고, 특정 지역에 국한해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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