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청.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시민들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강릉시는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주유소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4개 구역 171곳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시민의 간접흡연피해 감소와 화재‧폭발 위험 예방을 목적으로 이날 공표된 '강릉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전부개정안에 따라 본격 시행한다.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 72개소, LPG충전소 15개소, 주유소 83개소, 수소연료공급시설 1개소로 총 171곳이다. 시는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흡연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8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계도기간을 갖고 금연구역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금연구역 지정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고,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