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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 단속 피해 달아나던 불법 체류자…병원 치료받다 돌연사

광주

    불법 체류 단속 피해 달아나던 불법 체류자…병원 치료받다 돌연사


    불법 체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쓰러진 외국인 불법 체류자가 병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광주 광산구 평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태국 출신 불법 체류자 A(28)씨가 쓰러졌다.

    A씨는 이후 의식이 돌아와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이동하던 도중 2차로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0일 끝내 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 박성은 기자광주 남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당시 A씨는 불법 체류를 단속하는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을 피해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외상 등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뚜렷한 사망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사망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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