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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분야 지속 성장" 동해시·서울대 머리 맞댄다



영동

    "해양·에너지 분야 지속 성장" 동해시·서울대 머리 맞댄다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와 서울대학교가 지역사회 및 대학 상호 발전과 유기적 교류를 위해 힘을 모은다.

    동해시는 오는 15일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서울대 유홍림 총장,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는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해양 분야 인재 양성, 동해형 해양‧그린바이오 산업 등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북방경제 산업물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달 묵호항서 한국해양대가 주최하는 선상아카데미와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상호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해양‧에너지 분야 연구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서울대와 상생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서울대와 협약을 통해 해양연구에 수반되는 각종 인허가 협조, 동해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서울대에서 추진하는 평생교육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사업 홍보(수강생 모집 지원 등),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해양 및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해양 및 에너지 분야 연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그동안 평창군과 시흥시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사업을 추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지역주민에게 지식나눔을 통한 상생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기술과 자본을 활용한 해양 및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에도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환동해권 거점 항만인 동해·묵호항과 천혜의 관광자원인 망상, 추암해변 등 바다와 인접해 있는 해양도시로써 해양 분야 관광·레저 및 에너지 산업 개발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해양 및 에너지 분야의 지속 성장의 기회는 물론 해양분야 연구 활성화 등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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