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체험. 양양군 제공강원 양양군이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레저스포츠인 승마를 건전한 레저문화로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00명에게 1인당 10회의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1인당 승마체험 비용은 10회 32만 원이며 이 중 22만 4천원(70%)은 지원하고 나머지 9만 6천 원(30%)은 자부담이다 .
올해 학생 승마체험 위탁 승마시설은 각 학교별로 도내 위치한 승마장을 선택해 진행한다. 체험은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 안전교육부터 초급수준의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강습으로 이뤄진다.
학교별로 참여 학생들을 모집해 오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3월 중 지원대상 학교와 학생들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각 학교별 승마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익히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