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尹참석 카이스트 졸업식서 또 '입틀막'[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尹참석 카이스트 졸업식서 또 '입틀막'[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도요타에 시총 밀린 삼성
    KBS의 구조조정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할 때 R&D 예산과 관련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제지를 당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할 때 R&D 예산과 관련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제지를 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첫 번째 소식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의 외침' 입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2024년 학위 수여식장에서 축사를 했는데요.

    또 하나의 외침이 있었습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소리를 지른 한 졸업생이었는데요.

    윤 대통령의 축사 도중 검은색 학사복을 입은 한 학생이 일어서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십시오"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대통령실 경호원은 학생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제지하고 여러 경호원이 학생의 팔다리를 들어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해당 학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녹색정의당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는 요청 한마디를 내뱉던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폭압적으로 끌려 나갔다"며 "카이스트 모처에 감금되어 있던 신 대변인은 현재 경찰서로 연행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들에 의해 입을 틀어 막힌 채 퇴장당해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에도 입을 손에 막고 끌려나가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며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도요타에 밀린 삼성'입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7년 반 만에 한국 삼성전자를 제치고 아시아 2위로 올라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도요타. 연합뉴스도요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도쿄증시에서 도요타는 전날 대비 0.1%포인트 내린 3382엔, 약 2만 9,99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한국증시에서 삼성전자는 1.4% 떨어진 73000원에 마감했는데요.

    어제(15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도요타가 55조 1772억엔, 약 489조 원으로 삼성전자(435조 원)를 앞질렀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도요타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것은 약 7년 반 만이라고 신문은 전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도요타가 아시아 시가총액 2위가 된 겁니다.

    아시아 시가총액 1위는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였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KBS의 구조조정' 입니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KBS가 "전사적 고용조정의 일환으로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한 경우 가능하고, 약 1874명이 대상자입니다.

     희망퇴직자는 1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KBS 측은 "계속되는 적자와 예정된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해 공사는 유례없는 재정 및 경영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그"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상 필요한 조처"라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지난해 7월 정부는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함과 동시에 즉시 시행하기로 의결되면서 재원 확보에 불똥이 떨어진 상황인데요.

    KBS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원 감소로 거액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일부 상쇄하기 위해 인건비를 1천억원 넘게 줄이기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KBS는 올해에만 1431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부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