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해빙기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12곳, 급경사지 23곳, 문화재 2곳 및 경주국립공원 내 취약시설 63곳으로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초 지반, 절토부, 사면 등의 붕괴·침하·균열 발생여부와 주변 지반의 변형여부 및 낙석방지망 훼손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실시 중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현장조치와 보수보강 공사 및 통행 제한구역 설정 등의 조치를 취한다.
시민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징후 신고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