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동 백송. 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선정된 숨은 보석, 가보고 싶은 개인정원 13곳을 포함해 총 28곳을 시청 홈페이지에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탐방 등 정원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정원을 15곳 내외로 선정 및 지원으로 진주시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건물면적 제외)인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3곳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13곳의 개인정원 정원주들에게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정원 13곳은 △명석면 신기리'소석원' △초전동'백송' △내동면 '소담원' △내동면 신율리 '진주수진정원' △대곡면 단목리'일암정원' △판문동'한사랑숲정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진주관광>관광명소>일반관광지>개인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동면 소담원. 진주시청 제공진주시 관계자는 "아름답게 가꾸어 온 정원을 공유해 우리 시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해 주신 정원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 개인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