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집단 행동' 수련병원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인천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책으로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관리하는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미복귀자에 대해서는 불이행확인서를 발부하고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전공의들이 명령에 따르지 않고 집단휴진으로 확대될 경우 곧바로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 등 16개 의료기관에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도록 했으며, 오는 23일부터는 시민들이 병의원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에 해당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최대 물동량 기록한 인천항, 올해도 증가 추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컨테이너 31만60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공사는 중국과 베트남 지역 수출량 등이 늘면서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항만공사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지난해 역대 연간 최대치인 컨테이너 346만1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연간 물동량 목표치를 역대 최대 규모인 컨테이너 350만대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벌일 방침입니다.
6년만에 문 연 인천 화도진 스케이트장 5만명 방문
인천시 동구는 지난해 6년 만에 재개장한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찾은 이용객이 5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8일간 운영해 하루 평균 900명 내외가 방문했으며, 동구는 스케이트장 운영 활성화로 인근 송현시장, 수문통 거리, 동인천역 일대를 찾는 관광객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최대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1,800㎡ 규모의 빙상장과 썰매장을 갖추고 2015년 12월 처음 개장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2017년 12월 개장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