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붉은노을축제. 부안군 제공전북 부안군의 2023년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2023년 부안붉은노을축제가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돼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물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부안의 오디와인과 더불어 다양한 와인과 함께 지역특산물로 만든 페어링 안주로 즐기는 레드와인페스타,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보며 즐기는 재즈 페스티벌, 노을이 지며 붉은 하늘에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대형 연이 펼치는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이 축제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부안군 한동일 관광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안 대표축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제11회 부안마실축제, 2024 부안붉은노을축제도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부안군민과 축제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3 부안붉은노을축제는 특별상뿐만 아니라 축제 감독상, 축제 실무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