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 개소식. 강원도 제공 강원 영서권 산불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가 지난 23일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
횡성군 공근면에 위치한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는 공근면 119지역대 청사를 활용해 마련했으며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스마트강원 통합플랫폼 등 11개 산불상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산불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영서분서 개소로 영동권에 위치한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와 함께 도 단위 산불 방지센터 체제가 갖춰지게 됐다. 영서분소는 영서권 6개 시군에서 인력을 파견 받아 3교대 근무체계로 운영하는 예방대책팀과 통합지원팀으로 구성돼 지역 맞춤형 산불 예방정책을 추진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영서분소는 산불방지의 제2청사와 같은 곳이다. 영서지역이 영동지역보다 산불이 3배 더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는 영서지역 산불 예방과 진화 총력대응에 거점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