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대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이나 무상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신규 선발된 대학생 113명을 비롯해 453명에게 이같은 장학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의 무상 기숙사인 고촌학사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과 동대문구 휘경동, 광진구 중곡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등 4곳이 운영중으로,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부과 없이 무상으로 주거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생 208명에게는 학자금, 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38명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