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민의힘 중앙당의 요청을 수용해 낙동강벨트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태호 예비후보는 26일 양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쌓은 모든 정치적 자산을 양산 발전과 정치 변화를 위해 다 쏟아붓겠다"며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양산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고 양산이 대한민국"이라면서 "미래는 안중에 없는 낡은 정치시스템과 양산의 미래를 바꾸는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양산을 더 크게, 더 균형있게 키워야 한다"며 "양산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부울경의 중심인 양산은 메가시티 또한 중요한 현안"이라면서 "부울경 광역단체장들을 만나 부울경 메가시티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 균형발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양산의 동서를 잇는 웅상-상북면 간 1028호 지방도의 국도 승격과 천성산 터널 건설을 성사시키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개통, KTX 양산금정 정차역 추진,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등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 공약을 제시했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지역구인 김태호 국회의원은 중앙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남 양산을 출마를 수용했고 중앙당으로부터 우선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