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기념사진. 평택시 제공슈퍼오닝 쌀 브랜드를 앞세워 온 경기 평택시가 민간 기업과 함께 지역산 쌀 관련 특화 상품 개발과 소비 활성화를 꾀한다.
28일 평택시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전날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SPC삼립과 '평택米(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평택의 대표 농산물인 쌀로 특화 상품을 만들어 판매를 촉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7월 SPC삼립과 평택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역산 쌀을 활용해 특화 상품을 개발, 쌀 프로젝트 제품 품평회도 열어 18가지 쌀빵을 선보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는 롯데마트 평택점을 비롯해 전국 100여 개 지점에서 관련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난 쌀의 품질이 전국 최고 수준인 만큼, 이를 재료로 만든 빵도 소비자들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며 "농가와 지역 상권 모두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