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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2주 연속 상승…용산·중·동작, 하락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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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 2주 연속 상승…용산·중·동작, 하락 멈춰

    용인 처인·인천 연수, 상승 전환…경기 김포, 6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하락…전셋값, 41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

    2024년 2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2024년 2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낙폭은 전주보다 줄었다. 전세가격은 41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은 최근 줄었다 다시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05% 내리며 지난주(-0.05%)의 낙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4%→-0.04%)과 지방(-0.05%→-0.05%)도 하락폭을 유지했고, 서울(-0.03%→-0.02%)은 낙폭이 줄었다.

    서울은 이번주 0.02% 내리며 전주(-0.03%) 대비 하락세가 소폭 줄었다. 서울 송파는 이번주 0.01% 오르며 전주(0.01%)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고, 전주에 각각 0.02%씩 내렸던 용산과 중구, 전주 0.01% 내렸던 동작은 이번주 보합 전환하며 하락을 멈췄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의 지속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 및 정주 여건에 따른 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재하고 있다"며 "일부 급매물 위주의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인천은 이번주 0.03% 내리며 전주(-0.02%)보다 낙폭이 커졌다. 연수는 이번주 0.01% 오르며 상승전환했고, 서구는 0.01% 오르며 5주 연속 상승했지만 부평이 0.05% 내리며 하락전환했고 미추홀은 0.11% 내리며 전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영향 등으로 인천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이번주 0.06% 하락하며 전주(-0.06%)의 낙폭을 유지했다. 경기 김포는 전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2% 상승하는 등 6주 연속 올랐지만 그 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가 계속되며 경기 전체 낙폭이 유지됐다.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0.02%)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6%→0.06%)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4%→0.0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이번주 0.05% 오르며 전주(0.04%)보다 상승세가 거세졌다. 전주 0.04% 상승했던 강동은 이번주 0.04% 내리며 하락 전환했고, 송파는 전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4% 하락했다. 반면 광진(0.11%→0.12%)과 노원(0.07%→0.12%), 동작(0.06%→0.11%), 용산(0.07%→0.11%), 양천(0.05%→0.08%) 등은 상승폭을 키우며 서울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매 관망세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는 등 매물 부족 상황 속에서 정주 여건이 양호하고 역세권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신축 및 수리 상태가 양호한 매물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 전세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인천은 0.10% 오르며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는 이번주 0.06% 오르며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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