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달 초 경찰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책임자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유족들이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2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채상병 유족 측은 최근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불송치한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하며 경북경찰청에 이의신청서를 냈다.
앞서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하고 해병대 1사단 7여단장, 1포병 대대장, 7포병 대대장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해당 사건은 자동으로 검찰에 법정 송치된다.
사건을 넘겨 받은 대구지검은 향후 임 전 사단장의 혐의와 관련해 직접 수사를 하거나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