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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 광주전남 경선 대진표 확정…2곳 단수·16곳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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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 경선 대진표 확정…2곳 단수·16곳 경선

    광주 5개 선거구 공천자 확정…3개 선거구 경선
    전남은 2개 선거구 단수공천…8개 선거구 경선
    논란 끝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개호 단수공천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권향엽 여성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윤창원 기자
    제22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인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의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중 전남 2개 선거구에서는 단수공천과 전략공천이 확정됐고, 12개 선거구에서는 2인 경선, 4개 선거구에서는 3인 경선이 치러진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 8개 선거구 중 동남갑과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 등 5곳의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공천자가 확정됐다.

    동남갑에서는 정진욱 민주당 당 대표 정무특보가 현역 윤영덕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고, 동남을에서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역시 현역 이병훈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북구갑에서는 정준호 변호사가 조오섭 의원을 리턴매치에서 이겼고, 역시 리턴매치가 펼쳐진 북구을에서도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형석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광산을에서는 현역인 민형배 의원이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3인 경선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했다.

    광산갑에서는 현역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당 대표 법률특보가 4일~6일 사흘 간 1대 1 구도로 경선을 치른다.

    전략선거구인 서구을에서는 7일~8일 이틀 간 비례대표인 김경만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이 결선 투표 없는 3인 경선을 치른다.

    가장 늦게 경선 방식이 결정된 서구갑에서는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2인 경선이 민주당 재심위원회에서 박혜자 전 의원까지 포함하는 3인 경선으로 변경됐지만,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또다시 번복돼 2인 경선이 확정됐다.

    광주 서구갑 경선은 10일~12일 사흘간 진행된다.

    전남에서는 10개 선거구 중 2개 선거구가 단수공천과 여성 전략공천 선거구로 확정됐고, 8개 선거구에서는 경선이 진행된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현역 이개호 의원이 당초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상대 예비후보들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3인 경선으로 변경됐으나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재심위 결정을 기각하면서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여성인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전략공천되면서 현역인 서동용 의원이 컷오프됐다.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1대 1 경선을 벌인다.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이 리턴매치를 펼치고, 여수을에서는 현역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민주당 부대변인과 격돌한다.

    현역인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선거구가 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와 김문수 민주당 당 대표 특보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현역 의원 없이 2인 경선을 벌인다.

    나주화순에서는 현역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3인 경선으로 공천장을 놓고 경쟁한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현역인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대 1 경선을 치르고, 해남·완도·진도에서는 현역인 윤재갑 의원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역시 1대 1구도로 경선을 치른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인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천경배 전 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이 3인 경선을 벌인다.

    전남 8개 선거구에서는 뒤늦게 지난 1일 공천심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재심 절차가 마무리된 뒤 경선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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