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4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신규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개최했다.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이 4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신규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에게 부패와 취약한 업무 분야에서의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 강사인 이지문 강사가 초청된 이번 강의는 부당한 업무지시 및 직장 내 갑질과 근절 방안,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청탁금지법을 비롯해 갑질 금지 규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이를 통해 공직자들은 법규 준수와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고 부패와 취약한 업무 분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다.
이날 교육을 수강한 최영일 순창군수는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 명만 잘해서 청렴한 순창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 직원 모두가 다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달라진 순창군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부패 없는 순창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순창군은 지난 1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솔선수범과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해 청렴서약식을 개최한 데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청렴 관련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군 청렴도 회복을 위한 내부 단속과 시책발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