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탄소중립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이행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1조에 따라 경북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되는 첫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북의 중장기 온실가스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대비 43.2%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배출량 0이 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들어 2차례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전문가‧도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달 말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경북도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