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크래비티 형준, 유니스 나나. 각 소속사 제공 SBS M, SBS 필(FiL) 음악방송 '더쇼'의 새 MC가 6일 공개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형준이 '더쇼'로 처음 음악방송 MC에 도전하게 됐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2022년 4월 스페셜 MC로 '더쇼'와 인연을 맺은 형준은 약 2년 만에 정식 MC가 됐다.
형준은 소속사를 통해 "'더쇼'에서 음악방송 MC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처음이라서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그리고 '더쇼'를 사랑해 주시는 글로벌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MC 형준이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서 결성된 신인 걸그룹 유니스(UNIS)의 나나도 새 MC가 됐다.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나는 크래비티 형준, 엔시티(NCT)·웨이션브이(WayV) 멤버인 샤오쥔과 함께 3MC 체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나나는 '더쇼' 방송 이래 첫 일본인 MC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나나는 정식 데뷔도 하기 전 음악방송 MC에 발탁돼 눈길을 끈다. 나나가 속한 유니스는 오는 27일 정식 데뷔 예정이다. 샤오쥔은 지난해 3월 '더쇼' MC로 발탁돼 1주년을 앞두고 있다. 형준(한국)-샤오쥔(중국)-나나(일본)는 '한중일' 조합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크래비티 형준, 유니스 나나, 웨이션브이 샤오쥔까지 세 MC 조합은 오는 19일 '더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