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전주드론스포츠복합센터 사업 착공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의장, 김용완 전북CBS 대표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드론스포츠복합센터가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시의회의장, 드론기업 대표, 대한드론축구협회 관계자,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착공식을 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부지에 내년 2월 문을 여는 드론스포츠복합센터는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구장으로 사용된다.
144억원이 투입되는 드론축구 전용구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980㎡에 관람석 1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기계실과 전기실, 드론 체험·홍보관, 드론축구 전용경기장, 관람석, 경기운영실 등이 들어선다.
전용구장이 문을 열면 오는 2025년 10월 예정된 '2025전주드론축구월드컵'이 개최된다. 드론축구월드컵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32개국 2500여 명이 출전한다.
시는 드론축구월드컵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드론산업 표준화와 기술 개발,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드론축구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