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순창군 제공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전북 순창군이 향후 5년간 246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순창군은 지난해 7월 동계면에 38억 원을 들여 14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했고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일 복흥면에서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총 34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순창군은 5년 동안 5개 읍면에 총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해 신혼부부 및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임대료의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완공되는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은 19평형 12세대, 13평형 8세대 총 20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면 소재지 중심부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주택 확대는 필수적인 전략이다"며 "앞으로 5년간 5개 읍면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