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화성 수질오염사고 사후환경영향조사 착수
경기도는 지난 1월 발생한 평택·화성 수질오염사고가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화성시 양감면 소하천부터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을 거쳐 국가하천 진위천 합류부까지 9km 구간, 진위천 합류부 상·하류 각 3.5km 구간에서 이뤄집니다.
경기도는 수질오염이 발생했던 관리천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이 있을 경우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영상물삭제 등 지원
경기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489명에게 영상물 삭제 등 만 8662건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내역으로는 피해자의 영상물 삭제가 만 37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 4386건, 심리치유 프로그램 지원 246건 등 순이었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센터에서 디지털성범죄 피해 관련 맞춤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관내 거주 다른 지역 중고교 신입생에게 단체복 지원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관내 거주자 중 대안교육기관 및 타 시도 중고교 입학생에게 단체복 구입비 4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입·전학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대안교육기관 중고교 1학년 과정 입·전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중고교 입학생 가운데 단체복을 지원받을 수 없는 학생입니다.
내일부터 경기민원24를 통해 단체복 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동복, 하복, 생활복, 체육복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배려계층·1인 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 등 지원
경기도는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 반려동물의 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하는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중위소득 120% 미만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로, 의료비·돌봄비·장례비를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1억 6천만원을 들여 1마리당 20만원씩 모두 800마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아주대 의대교수협 "전공의 대체 불가…정부가 해결해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는 매체를 통해 젊은 의사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일방적인 선전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어떤 연락도 받지 않는 젊은 의사들이 다수이며, 설령 연락이 된다고 해도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음을 재차 확인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젊은 의사들이 떠난 후 응급환자, 중환자 진료는 남은 교수들이 하고 있지만 이것도 마냥 유지할 수는 없다"며 "문제해결은 정부가 해야 한다. 실현 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