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정책공약 발표하는 국민의힘 창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이상현 기자국민의힘 창원지역 국회의원 후보 5명이 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창원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종양(의창)·강기윤(성산)·윤한홍(마산회원)·최형두(마산합포)·이종욱(진해) 예비후보는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7대 공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현안 해결과 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선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1차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시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전면 철거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S-BRT 사업 추진과정에서 잘못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대산파크골프장 문제의 조속힌 해결도 공약했다. 창원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은 관련 협회에서 하도록 해서 동호인과 시민들 모두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했다.
공동 정책공약 발표하는 국민의힘 창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이상현 기자창원 의대 신설과 관련해서는 "물러설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창원의 의료 취약과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대를 신설해 창원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창원~동대구간 KTX 고속화 추진, 창원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근본 해법 마련, 창원국가산단과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투자·일자리 고도화도 공동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창원 현안을 해결하고 창원의 지역발전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함께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팀워크와 힘이 필수적"이라며 "국민의힘 창원 국회의원 후보 5인이 원팀이 돼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