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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가 총선 끝나면 유학? 무조건 봉사할 일만 남아"

국회/정당

    한동훈 "내가 총선 끝나면 유학? 무조건 봉사할 일만 남아"

    • 2024-03-22 13:58

    韓 총선 이후 유학설 선긋기 "공공선 위해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충남 찾은 韓 "이재명·조국·통진당 후예들, 사법시스템·민주주의 무너뜨린다 공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충청남도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충청남도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누군가가 제가 이번 선거가 끝나고 유학을 갈 것이라 그러던데, 저는 무엇을 배울 것이 아니라 여러분 위해 무조건 봉사하는 일만 남았다"며 "제 말을 지키고 공공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시 당진전통시장 거리인사에서 4.10  총선 이후 자신이 유학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책임감 있고 열심히 일하며 현실 속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당진에 출마한 정용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비대위원장은 충남 보령시를 찾아 보령·서천에 출마한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야권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민주주의 어떻게 무너지는지 생각해보고 경각심을 가지며 결의를 가져야 한다"며 "우리처럼 발전한 클래스 있는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획일적 패턴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극단주의자들이 기성정당 리더를 숙주 삼아 주류 정치에 등장해 사법시스템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조국, 위헌정당 통진당(통합진보당) 후예들이 정상적인 정당 체제에서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이라고 지적했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특히 한 비대위원장은 "색깔론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통진당 후예들이 사법시스템과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극단주의가 장악한 곳에 어떤 미래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도 고칠 점은 많지만, 차이는 우리는 고칠 의지와 민심 순응하겠다는 자세라는 점"이라며 "저는 얼마 전 국힘의 많은 지지자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황상무 수석 사태와 이종섭 대사의 귀국을 결국 요청했고 그렇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이자 장동혁의 친구"라며 "저는 장 사무총장이 앞으로 10년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사람은 정의감 있고 공공선에 대한 의지가 있고, 그것이 없는 정치인들이 지금 나라를 망치려 하므로 저와 장 사무총장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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