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 압수수색



사건/사고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 압수수색

    '전공의 블랙리스트', '전공의 사직 지침' 등 글 올라와 논란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 씨가 25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자하문로별관 사이버수사과로 향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 씨가 25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자하문로별관 사이버수사과로 향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전공의 블랙리스트 명단' 등이 올라와 논란이 된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임직원의 증거은닉 및 업무방해 등 방조 혐의와 관련해,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과 메디스태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26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전국 70여개 수련병원 별로 집단사직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 과와 같은 정보가 상세히 담겼다.

    이에 지난 8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씨 등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5일 경찰은 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기 대표 외에도, '전공의 사직 전 자료 삭제' 지침 게시글 관련 증거은닉 혐의를 받는 메디스태프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