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왼쪽)과 한소희.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CBS노컷뉴스 자료사진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배우 한소희, 류준열이 한 작품에서 만날 일은 없게 됐다.
두 사람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현혹'은 열애설 이전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에 관해 제작사 쇼박스는 2일 CBS노컷뉴스에 "두 배우와 '현혹' 측과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던 것은 맞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인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나 8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을 인정한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SNS에 올리고 류준열을 '언팔로우'(구독 취소)한 것을 시작으로 '환승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한소희가 개인 SNS를 통해 맞불을 놓으며 논란이 확산됐다.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관련 언행을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했던 논란은 한소희가 열애 인정 이후 잠정 중단했던 SNS를 재개하며 재점화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