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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교통문화지수 '국토부장관상' 수상

경남

    진주시, 교통문화지수 '국토부장관상' 수상

    인구 30만 이상 그룹 전국 1위 차지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2일 세종시에서 열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진주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교통안전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자전거·PM 시민보험가입 등 교통안전 시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의 최근 3년 간 제한속도 준수율,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 또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으로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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