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2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용지에 건립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세계 최초인 이 시설은 수소용품(수소추출기,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과 수소용품 제조설비에 대한 평가·인증사업을 한다. 완주군 제공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수소용품 법정 검사기관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오는 6월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수소용품과 제조설비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담당하게 된다.
3일 전북 완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완주 테크노밸리 2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용지에 건립 중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검사처가 운영을 맡게 되며, 고객지원동에는 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기관으로 수소용품(수소추출기,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과 수소용품 제조설비에 대한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 센터가 가동되면 연간 약 5천 명의 유동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해외 인증기관 활용, 지역 수소기업 지원, 인재양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2019년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수소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에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완주가 국내 유일 수소 인증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