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은 기자식당에서 로또 복권이 들어 있는 종업원의 지갑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 B씨가 식탁 위에 올려 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갑 안에는 현금 30만 원과 아직 추첨이 이뤄지지 않은 로또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영업 준비를 하는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5일 광주의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