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고자 다음 달 3일까지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고용안정 우수기업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3년 이상 도내에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정보통신(ICT) 관련업, 문화콘텐츠 관련업 분야까지 확대했다.
또, 안전한 작업환경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산업재해 예방 가점을 신설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분야에는 최근 1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율이 3%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용안정 우수기업 분야는 상용근로자 수가 50인 이상 기업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했거나 고용유지를 하는 등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이 대상이다.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고용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2천만 원 지원, 고용장려금 최대 2500만 원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수출보험·수출신용보험한도 우대 등 14종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도내 기업 243곳 선정으로, 682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