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2024년 본예산 2조 6400억 원 대비 1500억 원(5.68%)이 증가한 총 2조 790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일반회계는 본예산 2조 3258억 원보다 1495억 원(6.43%)증가한 2조 475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142억 원보다 5억 원(0.16%)이 증가한 3147억 원이다.
이번 세출예산은 저출생 극복 및 주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투자 촉진을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175억 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사업 등에 54억 원을 투입해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양질의 성장동력을 탄탄히 마련한다.
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200억 원, 도시 안전을 위한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정비사업 107억 원,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 49억 원 등 역점 신사업예산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예산을 편성했다.
이강덕 시장은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