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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주시, 농어촌에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내남면 상신리, 박달리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 위치도. 경주시 제공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 위치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어촌지역인 내남면 상신리와 박달리에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시행한다. 
       
    지난 2020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이듬해인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내남 상신리 광석교에서 박달 2교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4.9km, 가압장 2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박달2교부터 박달저수지까지 상수관로 1.3km와 가압장 1곳을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박달저수지부터 박달3리까지 상수관로 3.8km를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공급혜택을 보지 못했던 내남면 상신리와 박달리 주민 600여명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할 수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지하수나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해왔다. 
       
    장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농어촌 지역 상수도 확장공사로 상대적으로 상하수도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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