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이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2014년 초연 이후 5번째 시즌이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자신의 연구에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은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이 캐스팅됐다. 유준상은 '프랑켄슈타인' 초·재연 출연 이후 9년 만에 빅터 역으로 복귀하며 신성록은 새롭게 합류한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은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이 맡는다. 박은태는 '프랑켄슈타인'의 초연부터 5번째 시즌까지 함께하고 있고 이해준과 고은성은 첫 출연이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 주는 줄리아 역은 선민, 이지혜, 최지혜가, 빅터를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 역은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가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