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은 '영덕대게'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수산물 부문 총 11회를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영덕대게를 포함한 23개의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영덕대게는 2012년 첫 대상을 받은 이후 2013년, 그리고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연속 수상, 다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 수상하는 등 수산물 부문 총 11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역대 전국 11개 브랜드만 이름을 올린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입성했다.
한편, 올해 경북 '영덕대게축제' 직·간접 경제효과가 14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난 2월 29일~3월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는 8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49억원, 간접적인 경제효과는 1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상승한 수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게 자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보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시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