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경북 칠곡군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 19초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지점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 km이다.
이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에서 Ⅳ에 해당한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경남과 충북에서는 최대 진도 Ⅱ로 확인됐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낀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경북 지역의 피해 신고나 소방 출동은 없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감 신고는 34건으로 칠곡 21건, 성주 7건, 구미 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