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양구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부산상공회의소 제공부산 북항재개발 지역 내 상공회의소 회관 건립 논의가 본격화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양구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도 동석했다.
이날 양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있는 북항 재개발지역 내 새로운 상의회관 건립과 관련해 사업구체화를 위해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과 의견을 나눴다.
함께 참석한 이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가 구소련시절의 높은 과학기술 수준과 낮은 인건비로 인해 전후 우리 기업들의 유럽진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양재생 회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부산기업들이 재건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