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의 디자인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디자인시티 부산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영도구 피아크 복합문화공간에서 '디자인시티 부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자인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학회,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위촉된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가 '시민 행복도시, 도시디자인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공공디자인, 친환경 기반 시설, 야간경관, 수변공간 등 도시디자인 분야 국내외 전문가 6명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부산시 경관과 공공·도시디자인에 대한 시민 인식과 주요 개선점을 파악,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