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 2024 ISSF 바쿠 월드컵에서 10m 공기권총 은메달과 25m 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4일에 열린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10일에 열린 25m 권총 2차전 결선에서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 선수는 한국 사격 선수 중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개인전 두 종목 출전을 확정 지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의 두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김예지 선수의 탁월한 실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