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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시대 대비…속초시,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 단행

영동

    글로벌 관광시대 대비…속초시,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 단행

    핵심요약

    속초 미래 100년 성장 기반 마련
    동서고속철 시대 맞기 위한 조직 꾸려
    7월 1일부터 새로운 조직체계 운영

    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지속발전가능한 속초 미래 100년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직무분석과 조직진단 용역을 실시하해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관광수요 및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써의 인프라 확충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동서고속화철도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발전된 미래지속 가능한 선도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시는 기존의 경제복지국을 경제관광국과 시민복지국으로 분리·신설해, 현행 3국에서 4국으로 변경한다. 또한 유사기능별 5개과 체제로의 변화를 통해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 및 협업 강화로 전문특화 사업에 유능한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각종 재난 재해 발생에 따른 시민안전 강화와 관리체계 확립을 위하여 미래도시국을 도시안전국으로, 재난대응과를 재난안전과로, 효율적인 도심지 개발업무 수행을 위하여 미래전략과를 도시개발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동서고속철 준공과 생활인구시대에 선제적 대비를 위해 공공 건축팀, 주차장팀, 체육시설관리팀 등 전담팀을 신설한다. 글로벌관광(크루즈), 도시개발 등 속초 미래100년 발돋움을 위한 전략 추진팀으로 관광전략팀과 지역개발팀 등을 신설해 대내외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밖에 눈에 띄는 부분은 국내·외 핫이슈이자 장기적 정책의제인 환경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팀, 지역소멸대응팀 등 전담팀 신설과 부서 조정을 통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입법예고와 시의회 상정·의결 등의 행정절차를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1일자로 새로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8기 제2차 조직개편을 통해 다가오는 동서고속화철도, 글로벌관광,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미래지속발전 선도도시로의 대도약을 목표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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